'지금 만나러 갑니다.' 의 女 주인공...다케우치 유코 세상을 떠나다..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여주인공 다케우치 유코가 27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일본 현지에서는 다케우치 유코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다케우치 유코 홈페이지>

 

27일 새벽 다케우치 유코는 도쿄 시부야구의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되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이미 숨졌다.

다케우치 유코는 일본의 유명 드라마와 영화에 다수 출연해 한국에서도 많이 알려진 배우다. 1998년 영화 '링'으로 데뷔한 다케우치 유코는 드라마 ‘런치의 여왕’과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등에 출연했다. 일본 아카데미상 우수 여우주연상을 받기도 했다.

 

다케우치 유코는 2005년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 함께 출연한 배우 나카무라 시도와 결혼하고, 첫째 아들을 낳았으나 2008년 이혼하여 지난해 배우 나카바야시 다이키와 재혼해 생후 8개월 된 둘째 아들이 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포스터>